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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추리소설 추천: 죽이기 시리즈 나는 추리 소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뭔가 잔잔한 책을 보면 잠이 와서... 추리소설이 뭐가 잔잔해! 할 수 있지만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서술되는 전반부부터 견디지를 못하니 진도도 거의 못뺀다 ㅋㅋㅋ 그래서 바로 사건 터지는 것으로 시작하는 추리소설은 그나마 좀 읽는 편인데.. 그런 책들이 거의 없다. 그덕에 추리 소설은 나랑 잘 안맞는구나, 라고 그저 생각만 하던 중에 엄청나게 몰입하게된 소설들이 있어 포스팅을 올리기로 했다. 바로 일본 고바야시 야스미 작가의 '죽이기 시리즈'다. 1권이 앨리스 죽이기, 2권이 클라라 죽이기, 3권이 도로시 죽이기다. 세 책 모두 유명한 동화들을 모티프로 한 소설이다. 앨리스 죽이기는 , 클라라 죽이기는 , 도로시 죽이기는 가 배경이다. 대중들..
하모니/아이 캔 스피크/7번방의 선물: 울고 싶은 날에도 넷플릭스는 만능이다 오늘 추천할 영화는 왠지 모르게 울고 싶은 날, 눈물 줄줄 흘리고 싶을 때 추천하는 영화다. 엄청난 하이텐션에서도 이 영화를 틀고나면 끝날 때쯤엔 펑펑 울고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1. 하모니 (2009, 115분) 쓰고보니 새삼 참 오래된 영화.. 일단 여성 수감자들이 주인공으로 나온다는 것 자체가 신선하기도 하고, (그땐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신선한 거였다) 내용적으로도 각자 아픔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합창단을 꾸리며 벌어지는 일들, 공연하는 순간의 일들까지도 모든 내용이 슬픔과 감동으로 알차다. 2. 7번방의 선물 (2013, 127분) 아주 웃다가 울다가 난리나는 영화 이때 갈소원 배우 정말 어리고 귀엽고 난리났는데 최근 근황 보니 정말 폭풍성장 했더라... 몰라보겠어 아주!! 여튼 뭐...
넷플릭스: 고든램지의 살떨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헬스키친 (헬's 키친) 한창 고든램지의 스테이크 굽는 방법이 유행했던 적이 있다. 나도 그 방법을 열심히 따라서 스테이크를 구워보곤 했는데 아마 그때 스테이크 하면서 나오는 기름을 고기에 다시 끼얹는 방식을 고든램지 스테이크 영상에서 배웠던 것 같다. 하지만 유명한 요리사라는 정도만 알 뿐.. 정확히 어떤 사람인지는 몰랐음!! 그리고 고든램지 스테이크가 유행할 때 다른 여러 유명한 쉐프들의 스테이크 굽기도 유행했어서! 그냥 유명한 요리사들 중 하나로만 알고 있었다. 그 후 고든램지는 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는데! 냉부 애청자로서 고든램지 쉐프가 나온 걸 보고 아니 그렇게 유명한 외국인 쉐프가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생각보다 그렇게 대단한 사람은 아닌가보군 ㅋ 했던 기억이 ㅎㅎㅎ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로 넷플릭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