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말할 수 없는 비밀
감독: 주걸륜
출연진: 주걸륜, 계륜미
러닝타임: 101분
개봉연도: 2007
줄거리: 나는 너를 사랑해!너도 나를 사랑하니? 예술학교로 전학 온 상륜(주걸륜)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피아노에 천부적인 소질을 보인다. 학교를 둘러보던 중, 신비스러운 피아노 연주가 흘러나오는 옛 음악실을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서 샤오위(계륜미)를 만난다. 그들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둘 사이에는 애틋한 마음이 싹튼다. 그러나 상륜이 샤오위를 더 알고 싶어할 때마다 그녀는 비밀이라고 일관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만 짓는다. 그러던 어느 날, 샤오위는 상륜이 같은 반 여학생 칭요와 뽀뽀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그의 곁에서 사라지는데…
대만의 매우 유명한 배우이자 감독인 주걸륜이 주연과 감독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 영화다. 고등학교 때 선생님께서 이 영화를 보여주셨는데, 줄거리에 처음 나온 '나는 너를 사랑해! 너는 나를 사랑하니?'라는 뜻의 我爱你, 你爱我吗? (워아이니, 니아이워마?)라는 대사가 우리 반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영화의 반전 결말때문인지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레전드 영화기도 하다.
2. 청설
감독: 청펀펀
출연진: 펑위옌, 진의함
러닝타임: 109분
개봉연도: 2009
줄거리: 손으로 말하는 ‘양양’과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티엔커’ 마음이 듣고 가슴으로 느낀 두남녀의 떨리는 연애 스토리를 담은 대만 첫사랑 로맨스 그 시작
굉장히 설레는 대만 로맨스 영화에 약간의 반전까지 있다. 너무나 선하게 생긴 두 선남선녀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펑위옌 배우는 당시 슈퍼주니어 최시원의 닮은 꼴로 유명하기도 했다. 알고보니 실제로도 둘은 친분이 있다고 한다!
3.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감독: 구파도
출연진: 가진동, 천옌시
러닝타임: 107분
개봉연도: 2011
줄거리: 이제 막 17살이 된 나, 커징텅(가진동)은 시도 때도 없이 서 있는 ‘발기’ 쉬보춘과 어떤 이야기건 꼭 등장하는 ‘뚱보’ 아허,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잘 생겼다고 생각하는 ‘머저리’ 라오차오, 재미 없는 유머로 여자들을 꼬시려는 ‘사타구니’ 랴오잉홍이라는 친구들이 있다. 고등학교에서도 같은 반이 된 친구들과의 유일한 공통점은 최고의 모범생 션자이(천옌시)를 좋아한다는 것! 어느 날, 커징텅은 여느 때처럼 교실에서 사고를 친 덕분에 션자이에게 특별 감시를 받게 되고 이를 계기로 모범생과 문제아 사이 백 만년만큼의 거리가 점점 좁혀지는 듯 했다. 하지만 마음과 달리 잘해보려는 일도 자꾸만 어긋나고, 커징텅과는 달리 친구들은 션자이의 사랑을 얻기 위해 아낌없이 표현하고 경쟁한다. 게다가 애써 한 고백에 션자이는 대답하지 않는다. 그리고 15년 후 다시 만난 션자이는… 32살의 내가 17살 나에게 보내는 고백, 그 시절 너는 반짝반짝 빛이 났었다!
영화의 남주인공인 가진동을 엄청난 스타덤에 올린 영화. 하지만 나는 가진동보다 여주인공 천옌시(션자이)를 훨씬훨씬 좋아했다. 이름도 어떻게 션자이야?? 내가 제일 좋아하는 청순한 미모에 공부도 잘해 성격도 좋아... 다들 션자이 미모 구경하러 가세요 !!!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땐 결국 이루어지지 않는 결말 때문에 굉장히 불만이 많았다. 누구나 로맨스 영화를 보면 해피엔딩을 바라는 법이니까🥲
하지만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비록 아픈 첫사랑이지만 각자가 가지고 있는 설레는 마음을 추억해보기엔 완벽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4. 나의 소녀시대
감독: 프랭키 첸
출연진: 송운화, 왕대륙
러닝타임: 134분
개봉연도: 2015
줄거리: 돌아가고 싶은 리즈시절(?) 숨기고 싶은 흑역사(!) 1994년 대책 없이 용감했던 고딩시절, 유덕화 마누라가 꿈인 평범한 소녀 ‘린전신’과 학교를 주름잡는 비범한 소년 ‘쉬타이위’의 첫사랑 밀어주기 작전 모두가 소원한 첫 사랑 로맨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 뒤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된 가진동과 국민 첫사랑 천옌시의 인기를 그대로 물려받게 된 또다른 첫사랑 영화다.
이 영화 보고 왕대륙 안좋아했던 사람 있으면 나와봐... 처음부터 션자이를 좋아했던 커징텅의 이야기와는 달리, 린전신과 쉬타이위는 서로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 주로 남주인공인 커징텅의 시선에서 전개되었던 것과 반대로 이번엔 여주인공 린전신의 시선에서 대부분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 역시 차이점이다.
슬슬 또 대만에서 레전드 영화가 나올 법 한데 새로운 것 개봉 안하나 ㅎㅎ 당분간은 상견니로 만족해야 하나 싶기도 한데 아무래도 드라마다 보니 러닝타임이 길어도 너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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