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춘 고등학생들의 보물찾기 어드벤처 아우터뱅크스!
사실 나는 줄거리를 아예 모르고 시청하기 주의다. 다 보고난 후 아우터뱅크스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그저 '보물찾기'다. 이걸 보게된 계기는 그냥 넷플릭스에 잘생긴 남자애들 얼굴이 둥둥 떠있길래 홀린듯이 들어가서 재생을 누른 것이랄까 껄껄껄

아우터뱅크스의 메인은 절친인 네 명의 친구들
배경이 섬이기 때문에 이렇게 물 위에서 보트를 타기도 하고 이리저리 수영하는 모습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아름다운 강 풍경도 참 좋고 자유롭게 수영하는 아이들도 부럽다.

잘생긴 주인공들 중 제일 존잘인 JJ
안타깝게도 성격은 그지깽깽이다. 불우한 환경에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 본인의 성격도 매우 좋지않다. 친구들에 대한 의리는 강하지만 너무 나간다 싶은 모습도 종종 보여줘서 헉, 할때도 많다.

4명의 친구들 중 홍일점인 키라
가난하고 불우한 환경에 사는 다른 친구들과는 다르게 부잣집 딸내미다. 그래도 친구들과의 의리가 강하고, 다른 친구들이 아니라고 할 때도 항상 존B의 이야기를 들어준다.

키라네 집도 부자지만 세라도 부잣집 딸내미다. 하지만 존비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ㅎㅎㅎ 둘이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장면도 연출하고... 어린이들의 사랑인 것 같으면서도 흐뭇하게 보는 재미가 있다.

존비는 잘생겼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 ㅋㅋㅋ 언제는 오! 얘가 짱이야! 했다가 언제는 또 음..? 싶을 때도 있다.
JJ가 한결같은 존잘이라면 존비는 기복이 있는 존잘이다.

세라랑 키라는 사실 처음엔 예쁜지 몰랐다. 근데 왜 둘다 점점 예뻐져..? 둘은 원래 친구였다가 사이가 안좋아졌는데, 다시 화해를 하는 계기가 생긴다.
너네 둘이 강 위에서 화해할 때 제일 예쁘더라... 아우터뱅크스의 아름다운 강은 모든 인물들을 아름답게 비춰준다.

마지막으로 존잘보단 귀여움에 가까운 포프. 네 친구들 중 그나마 가장 모범생이다. 문제는 자기가 좋아하는 세라가 존B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아 보이니까 급 띠꺼워진다. 뭐야 너;

이러나저러나 내용도 꽤 흥미로웠던 아우터뱅크스.
사실 나는 아무 생각 없이 틀어서 재미있었을 수도 있는데, 기대를 많이 하고 보면 좀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다. 큰 기대없이 타임킬링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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